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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및 개봉기/악세사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Xbox 무선 컨트롤러 4세대 with 아이패드 리뷰 (Microsoft Xbox Wireless Controller 4th Gen with iPad)

by 배붕이 2021. 7. 27.

드디어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구매했습니다.

예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을 엄청 많이 했는데.... 그냥 질렀습니다. ㅎㅎㅎ

 

제가 컨트롤러를 구매한 이유는...바로 원신 때문에입니다...ㅎ

아이패드로 원신을 플레이할 때 터치하기가 힘들어서 컨트롤러를 한 번 써볼까 싶은 마음에

구매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게임을 하게 되면

요긴하게 쓸 일이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심리도 있었죠...ㅎㅎ

(윈도우에 연결할 때 필요한 전용 리시버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다시 아이패드 이야기로 돌아와서

아이패드(아이폰도 지원)는 공식적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의 듀얼쇼크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MFI 인증을 받은 컨트롤러는 아이패드에 연결을 해서 지원되는 게임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엑스박스 3세대 컨트롤러를 구매해도 됐는데(XBOX ONE) 4세대 신형이 나온 상황이고

4세대 컨트롤러를 지원할 때까지 기다렸었죠 ㅎㅎ 이왕이면 신제품이 더 좋죠?

 

원신이 처음부터 컨트롤러를 지원했던 건 아니고 OS 업데이트를 통해서

아이폰, 아이패드만 공식적으로 지원을 해주기 시작했죠 (안드로이드도 컨트롤러 지원해달라!!)

그때는 뭐... 컨트롤러까지 필요하겠어? 했는데 아이패드로 하면 할수록 너무 불편해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저도 설마 원신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할 줄은 상상을 못 했죠

 

여하튼아이패드 거치해놓고 컨트롤러 잡고 누워서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ㅎ

마지막에 가서도 키보드 마우스로 하는 게 조작도 편하잖아 라고 생각은 했지만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이라는 말처럼 결국 배송만 늦출 뿐이었습니다.


 

엑스박스 컨트롤러 박스 포장입니다.

 

한국에서 정식 발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한국어가 여기저기 눈에 보입니다.

밀봉도 아주 잘되어있는 모습이고요

 

 

엑스박스 컨트롤러 4세대 본체입니다.

 

화이트는 이쁘지만 때가 잘 탈 거 같아서 카본블랙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블랙도 잘 고른 것 같습니다. 이쁩니다.

 

손으로 잡는 부분은 엠보싱 처리?라고 해야 할지 미끄러지지 않게끔 오돌토돌하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버튼 눌리는 클릭감도 나쁘지 않네요

 

외관의 경우 기존에 3세대 제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상단의 연결 포트가 C타입 포트로 바뀌고

전용 공유 버튼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C타입 포트로 바뀌는 건 대환영입니다.

 

하단에는 3.5mm 이어폰 잭과 액세서리 연결을 위한 포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구성품인 사용 설명서, 게임 패스, 건전지입니다.

 

게임패스 14일 이용권이 들어있습니다. 한 번 체험해보라 이거죠...

게임 패스의 경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게임 종류가 많은 것 같지 않아

저는 나중에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건전지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건전지를 끼워주셔야 합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장점은 배터리에 의한 노후화 걱정이 없다는 점이고

단점 자주 사용한다면 그만큼 건전지를 자주 갈아줘야 된다는 점이겠죠...

위 단점의 경우 충전지를 구매하게 되면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합니다.

 

막상 사용해보니 건전지 교체형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건전지를 넣어주고 X 마크 심볼을 눌러주면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상단에 페어링 버튼을 통해 기기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원신을 플레이해봤습니다.

 

공식적으로 컨트롤러를 지원하기 때문에 연결도 잘되고 키 매핑도 잘되는 모습입니다.

무선인데도 지연율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바로바로 동작하는 게 참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키보드 마우스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상당히 괜찮네요.... 이게 컨트롤러의 맛인가 싶습니다.

 

 

컨트롤러 용도로 찍은 영상은 아닌데 컨트롤러 통해서 플레이 한 영상이라 올려봅니다!

키 조작이 어려워 보이는 데 익숙해지면 키보드만큼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치로 플레이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그동안 콘솔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컨트롤러는 처음이라 그런 건지..

컨트롤러는 컨트롤러의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묘하네요

키보드, 마우스보다는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

아마 당분간 원신은 아이패드로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 아케이드 게임에서도 컨트롤러 지원하는 게임이 많던데 3개월 무료 찍먹 해볼까 고민도 드네요

컨트롤러 구매했다고 게임 뭐 되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ㅋㅋ

콘솔도 구매해보고 싶은데 플스나 엑박이나 구하기가 힘드니... 가격도 그렇고 ㅠㅠ

 

PC로도 연결해서 해보고 싶은데 전용 리시버를 구매하지 않아서 유선으로 연결해야 된다는 점이

귀찮아서 해보지는 않았네요 일반 블투 리시버로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이왕이면? 전용 리시버로 연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내 정품은 자주 품절이던데...

노려봐야겠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고장나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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