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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및 개봉기/악세사리

칼디짓 소호 독 C 타입 허브 도킹스테이션 리뷰!(CalDigit SOHO Dock C Type Docking Station)

by 배붕이 2021. 1. 13.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칼디짓(CalDigit)의 소호 독(SOHO Dock) 이라는 C타입 허브 도킹스테이션입니다.

한국에 정발을 했던데 정말 환영입니다. 그 전에는 미국 아마존을 통해서 많이들 직구를 하셨는데

직구의 경우 AS가 힘들어 고장이 나면 정말 골치 아프고 중고 판매 등에 문제가 생겨 처치도 곤란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정발 제품이 구매가 가능하다면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정발을 추천드립니다.

 

칼디짓 브랜드는 아마 허브 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미국 아마존에서 블프만 되면 많이 찾고 특히 맥북 유저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입니다.

그중에서도 TS3 Plus라는 C타입 썬더볼트3 독이 유명합니다. 확장성이 어마 무시하죠..ㅎ

맥북은 C타입 포트만 달려있다 보니 이런 허브 관련 액세서리가 정말 다양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윈도 노트북이나 휴대폰에 C타입 포트가 달리다 보니

외부 연결이나 확장성을 위해 맥북 유저가 아니더라도 C타입 허브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칼디짓의 소호 독 말고도 많은 허브가 있는데 소호 독만의 장점이 있다면 바로

듀얼 모니터 외부 출력 지원과 10Gbps의 USB 3.2 Gen2  풀 전송속도 지원입니다.

 

소호 독은 싱글 4K 60Hz 출력과 듀얼 4K 60Hz(미러형), 듀얼 4K 30Hz(확장형)을 지원합니다.

시중에 많은 C타입 허브가 싱글 4K 30Hz 출력과 외부 연결은 1대만 가능한 것에 비해 확장성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비슷한 크기의 C타입 허브가 5G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반면

소호 독은 10Gbps의 속도를 풀로 지원하기 때문에

SD카드, USB 메모리, 외장 SSD, C to C 케이블 연결 등에서 속도 저하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소호 독은 각종 포트 기능을 테스트해볼 것이 많다 보니 사진과 글자가 많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칼디짓 소호 독 포장 박스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옆면에는 제품 포트별 사양과 기능이 나와있습니다.

한국 정발이어서 한국어도 적혀있네요 ㅎㅎ

 

 

내부 구성품입니다.

사용 설명서와 AS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카드 한 장이 들어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의 경우 영어이긴 하지만 포트별 기능과 사양이 적혀있으니 한 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설명서에서 18W 이상의 PD 충전기를 사용해달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보통 충전기를 사용하시겠지만 QC3.0이나 10~12W의 충전기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C to C 케이블입니다.

 

길이는 약 0.5m 정도입니다. USB 3.2 Gen2 10G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아주 좋은 케이블입니다.

테스터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스펙을 확인했습니다. 

 

 

소호 독 본체입니다.

 

상단에는 주의사항이 하나 적혀있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사용하시기 전에 스티커를 떼고 사용해달라는 말입니다.

허브 자체의 발열이 있다 보니 스티커를 붙여놓고 사용을 하게 되면 발열이 제대로 방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발열 해소가 안된다면 금방 고장 날 수 있으니 꼭 떼어내시길 바랍니다!

 

하단에는 거치를 위한 고무 패드와 일련번호와 KC인증을 포함한 각종 인증로고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떼어내시면 안 됩니다!

 

 

소호 독 포트 구성입니다.

 

가장 먼저 허브 연결을 위한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10Gbps 속도를 지원합니다.

케이블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이라 단선 우려가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 순서대로

USB-Ⅱ 규격을 지원하는 SD카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10Gbps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C타입, A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세 번째 사진에서 순서대로

4K 60Hz를 지원하는 HDMI 2.0b 포트, DP 1.4 포트

패스쓰루 충전이 가능한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포트 수가 적은 것 아니냐고 말씀하실 수 있는데 크기에 비하면 정말 알찬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크기 정말 작고 아담합니다. 게다가 케이블 분리형이라 가지고 다니기도 더 편할 듯합니다.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외부는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덕분에 마감도 훌륭합니다.

모서리 부분도 각지지 않고 둥글게 처리를 해줘서 잡았을 때의 느낌도 좋습니다.

 

 

가장 먼저 폴드 2에 연결해봤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해준 C to C 케이블을 통해 연결했습니다. 폴드 2의 경우 5Gbps 속도를 지원합니다.

A포트에 USB3.0을 지원하는 메모리를 연결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모습입니다.

 

 

잠깐이지만 충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충전의 경우 반대편의 패스쓰루 C타입 포트에 PD 충전기를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충전기는 클레버의 CTM-06M을 사용했습니다.

 

소호 독의 충전 속도는 C타입, A타입 포트의 연결 유무에 따라 충전 속도가 다릅니다.

PPS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연결이 되어있지 않을 때 15W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A포트와 C타입 포트에 연결이 되면 충전 속도가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포트 연결 시 충전 속도는 10~12W를 유지합니다.

 

많은 주변기기를 연결할수록 충전 속도가 줄어듭니다. 이점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SD카드를 연결해봤습니다.

 

연결한 SD카드는 삼성의 Evo 128GB입니다. UHS-Ⅱ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카드는 아닌 게 아쉽습니다.

 

폴드 2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는 모습입니다.

 

 

소호 독의 C타입 포트를 이용 C to C 케이블로 V50을 연결했습니다.

 

V50에서 MTP로 연결되며 V50의 내부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이런 점이 편하기는 하네요

 

 

연결된 USB, SD카드에 들어있는 사진과 음악 동영상 파일을 실행시켜봤습니다.

 

끊기거나 깨짐 없이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소호 독의 HDMI 포트를 통해  폴드 2를 LG 32GK850F에 연결했습니다.

 

 

Dex가 아닌 HDMI 모드로 2560x1440 60Hz로 연결했습니다.

 

끊기거나 버벅거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폴드 2에서 120Hz가 풀려서 60Hz로 작동됩니다.

갑자기 60Hz로 보려니 적응이...ㅎㅎ

 

 

HDMI 케이블을 제거하고 DP 포트를 이용해서 연결해봤습니다.

2560x1440 60Hz로 연결이 된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끊기거나 버벅거림은 없었습니다.

 

 

HDMI나 DP 포트를 이용해 외부 출력 시 10W 이상 충전이 되지 않았고

 

외부 출력 시 생각보다 발열이 좀 있습니다.

SD카드나 USB3.0을 사용해도 그냥저냥 수준이었는데 외부 출력 기능을 사용하니 발열이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Dex 모드도 당연히 실행 가능합니다.

 

다만 Dex모드의 경우 1920x1080으로 해상도가 고정이 됩니다. 아직도 FHD 해상도라니 아쉬운 부분이네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에 소호 독을 연결했습니다.

SD카드, USB 메모리, C to C 케이블 통한 V50 연결 상태입니다.

 

SD카드 및 USB 메모리를 정상적으로 인식합니다. 

C to C를 이용해서 외장 스토리지도 추가적으로 연결 가능합니다.

 

 

연결된 SD카드나 USB 메모리에 있는 사진 및 음악파일이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열어볼 수 있습니다.

 

다만 IOS 특성상 동영상 파일을 바로 열어볼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C to C 케이블을 통해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 또한 인식이 안된다는 점도 ㅠㅠ..

 

충전의 경우 30W 급으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고 아이패드의 경우 USB나 SD카드에 상관없이

30W 급을 유지해줬습니다.

 

 

HDMI 포트를 이용한 외부 출력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폴드 2와 마찬가지로 끊기거나 버벅거림이 없었습니다.

의외였던 점은 아이패드는 외부 출력 기능을 이용해도 120Hz 프로모션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8 LG 그램 15인치에 소호 독을 연결했습니다.

 

SD카드, USB 메모리, C to C 케이블 통한 V50 연결 상태입니다.

 

충전의 경우 55~56W 수준으로 풀 충전이 되는 모습입니다.

 

 

SD카드, USB 메모리, C to C 케이블 통한 V50 연결 모두 정상적으로 확인됩니다.

 

내부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기타 파일들 모두 문제없이 열어볼 수 있었습니다.

 

 

HDMI 및 DP 포트를 이용한 외부 출력도 문제없이 잘되는 모습입니다.

 

폴드 2나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끊김 및 버벅거림 없이 잘 연결됐습니다.

 

외부 출력 시 충전이 살짝 느려지는데 정말 아주 살짝이라 차이는 없었습니다.

 

4K 테스트를 위해 시네아이 55인치 4K TV에 연결했습니다.

 

문제없이 연결되고 4K 30Hz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4K 60Hz가 아닌 30Hz로 연결됐는데

분명 2018 그램도 C포트를 이용하면 4K 60Hz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착각한 건지..

케이블도 HDMI 2.0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HDMI 케이블을 새로 사야 하는지 허허 

본의 아니게 60Hz 테스트를 못하게 됐네요 ㅠ...

 

 

확장형, 미러형 모두 잘되는 모습입니다. 

 

끊김이나 버벅거림이 없이 잘 연결됐고 소리도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폴드 2도 시네아이 TV에 연결해봤습니다.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모습입니다.

 

해상도 비율이 안 맞다 보니 레터박스가 좀 심하게 생기네요..ㅎ

 

 

파일 전송 속도 테스트입니다.

 

USB 메모리에 저장되어있는 3.78G의 유니콘 건담 1편을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해봤습니다.

 

 

USB -> 폴드 2 측정 결과입니다.

 

1분 정도가 소요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USB 메모리가 5Gbps를 지원하는데 제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폴드 2 -> SD카드 측정 결과입니다.

 

SD카드의 속도가 조금 느리다 보니 1분 50초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래 예상한 시간대는 3~4분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놀랬습니다.

 

좀 더 높은 규격의 SD카드를 사용한다면 이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듯합니다.

 

 

USB -> 그램 측정 결과입니다.

 

10초 이내로 완료됩니다. 정말 빠릅니다. 처음에는 파일이 깨지거나 문제 있는 줄 알았습니다만

복사가 완료된 파일을 열어보니 깨지지도 않고 정상적으로 재생이 됩니다.

 

 

그램 -> SD카드 측정 결과입니다.

 

55~56초대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폴드 2에 비해 약 2배 정도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그램 -> 폴드 2 측정 결과입니다.

 

폴드 2는 소호 독의 C포트를 이용 C to C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15~16초대의 결과를 보여주며 빠르게 복사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만약 연결된 기기가 제 속도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해서

포코 폰에 소호 독을 연결했습니다. 포코 폰은 USB 2.0을 지원합니다. 

 

 

USB -> 포코 폰 측정 결과입니다.

 

2분이 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폴드 2랑 비교해보면 2배 정도의 속도 차이를 보여줍니다.

허브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연결된 기기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면

허브가 아무리도 좋아도 쓸모가 없습니다.

 

 

포코 폰에 연결해본 기회에 충전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결론은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USB 메모리나 C to C 연결을 하면 1~2W로 충전이 되고

아무것도 연결하지 않아도 5~6W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USB 메모리를 사용하기라도 한다면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고 오히려 방전됩니다..ㅎ

샤오미에는 뭔가 안 맞는 듯합니다.

 

이렇게 여러 테스트를 반복하고 마무리하려고 하는 순간! 단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PPS 충전기와 호환성 문제입니다.

 

버바팀의 100W PPS 출력을 지원하는 멀티 충전기입니다.

보시다시피 100W PD PPS 출력을 지원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하면 충전이 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버바팀에 있는 C포트로 소호 독을 충전하면 연결된 기기가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폴드 2에 연결했는데 충전 알림이 없습니다. 테스터기에서도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테스터기가 문제일까 해서 테스터기를 제거하고

100W 출력이 아닌 C포트를 동시 출력으로 60W 출력으로 충전을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네 충전이 안됩니다. 아무래도 PPS와 호환성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아이패드 및 그램도 동일하게 테스트해봤습니다.

 

버바팀 충전기의 C포트를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및 그램도 충전이 안됩니다.

 

 

클레버의 CTM-453PQ로도 테스트해봤습니다.

 

버바팀 충전기와 동일하게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기대는 안 했습니다.

버바팀과 동일하게 100W PD PPS 출력을 내다보니 동일하게 문제가 생길 것 같았습니다.

 

 

PPS 자체가 문제인가 싶어서 삼성 정품 25W PPS 충전기를 사용해봤는데

 

이건 또 충전이 됩니다?... 엥? 신기합니다....

 

 

이왕 충전 테스트해본 김에 PD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소호 독 충전이 가능한지 테스트해봤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보조배터리는 QB820(45W)과 QB823(65W)입니다.

 

 

QB820 테스트입니다.

 

폴드 2에 연결했는데 문제없이 충전이 잘되는 모습입니다.

SD카드나 C to C 케이블로 연결해도 끊김이 없습니다.

 

 

QB823 테스트입니다.

 

충전이 안됩니다... PPS 충전기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주네요

PPS 출력 기능 때문인 건지..ㅠ

 

 

아이패드 프로 및 그램에서도 동일하게 테스트해봤습니다.

 

QB820의 경우 두 개의 기기 문제없이 충전이 됐지만 

QB823은 폴드 2와 마찬가지로 충전이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칼디짓 소호 독 외관은 작고 귀엽지만 알찬 기능 및 구성과 허브 자체의 성능또한 강력합니다.

 

대략적인 장점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10Gbps의 전송속도 풀 지원으로 SD카드, USB 메모리, 외장 SSD 등을 속도 저하 없이 이용 가능하고

HDMI, DP 포트가 각각 1개씩 존재해 싱글 4K 60Hz 및 듀얼 4K 60Hz(미러형)까지 가능합니다.

덤으로 100W 패스쓰루 충전까지 크기에 비해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눈에 띄는 단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SD카드, USB 메모리, C to C 케이블을 통한 연결, HDMI 및 DP 포트를 이용한 외부 출력 등

기본적인 연결은 당연히 잘되고 저장장치에 있는 각종 파일을 자유롭게 열어보고 이동 및 복사 그리고

외부 출력 시 끊김이나 버벅거림 없이 4K 출력까지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발열의 경우 본문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외부 출력 기능을 사용할 경우 온도가 조금 오르는 편입니다만

너무 뜨거워서 못 만지겠다라던지 높은 온도로 인해 연결된 기기에 무리가 가거나 연결이 끊기다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소호 독에 붙어있는 스티커에도

28~50도까지는 정상 작동 온도라고 표시해놨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는 사람마다 사용하는 환경 그리고 실내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바로 충전 기능입니다.

소호 독은 PPS기능과 호환성 문제가 있습니다. 25~45W PPS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둘째치고

PPS를 지원하는 사제 충전기에서 충전이 안 되는 호환성 문제가 생기는 것이 제일 아쉽네요

최근에 사제 충전기는 대부분 PPS 기능을 탑재해서 나오고 있는 걸 생각하면 더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칼디짓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칼디짓을 통해 문의를 해보거나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충전에 관해서 추천드리는 것은 정격보다 높은 출력의 충전기를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제가 사용하는 그램의 경우 52~55W의 속도로 풀 충전이 가능하지만

45W PD 충전기를 연결해도 문제없이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호 독을 45W PD 충전기에 연결해 그램과 연결하면 20~25W의 속도로 충전되며

그램에서는 낮은 출력의 충전기를 연결했다고 경고가 뜹니다.

실제로 30W PD 충전기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소호 독에 연결하자마자 전원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소호 독에 연결을 하지 않고 바로 그램에 충전하면 경고는 뜨지만 문제없이 충전은 됩니다.

 

<출처 : 칼디짓 공식 블로그>

이 처럼 갤럭시나 기타 휴대폰의 경우 18W 이상의 PD 충전기를 사용하시면 되지만

맥북이나 윈도 노트북 등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기기는 현재 사용하시는 PD 충전기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충전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능이나 돈을 아끼는 것도 좋지만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직접 사용해보니 한국에 정발 돼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구로 구매 시 초기 불량 대응에 걸리는 기간이나 추후 고장 시 AS 등을 생각하면 가격은 조금 비쌀지라도

장점이 더 많은 듯하네요 특히 국내에서 2년 AS가 된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소호 독보다 다양한 기능과 확장성을 지닌 허브도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기능과 확장성만큼

크기나 부피가 비례해서 늘어나게 됩니다. 적당한 크기에서 타협점을 찾는다면

칼디짓의 소호 독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포트가 다양한 허브를 테스트하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진도 정말 많고 글도 그만큼 길어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사진과 글을 적는 것이 오랜만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맥북이 있었다면

더 다양하게 테스트가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ㅠ 

시간이 나는 대로 새로운 제품 리뷰나 테스트로 돌아오겠습니다.

 

혹시나 구매를 원하시거나 판매 측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http://caldigitkr.com/products/5227187665

해당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리뷰는 칼 디짓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의 모든 내용은 제가 직접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용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의견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광고 클릭이나 공감 한 번씩만 부탁드립니다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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