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PBT 이중사출 더블샷 키캡 블랙 리뷰!(CORSAIR PBT DOUBLE SHOT KEYCAPS)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커세어의 PBT 키캡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마 커세어 키보드를 사용하시는분들 한테는 워낙 유명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커세어 K70 RGB 적축을 사용하고있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는게 ABS키캡이라 너무 번들번들거려서

PBT 키캡을 구매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구매를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ABS와 PBT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설명을 해드리자면

ABS = 맨들맨들한 플라스틱 재질 오래쓰면 번들거림이 심합니다. 

관공서나 옜날 컴퓨터실 키보드 키캡 생각하시면 됩니다.

PBT = ABS 키캡에 비해 두껍고 대부분 무광재질입니다. 

내구성도 더 좋고 번들거림이 거의 없습니다.

K70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점이 기존 키캡으로 ABS 키캡이 제공되는데 이게 오래쓰다보니

번들거림이 정말 심해집니다... 게다가 툭하면 빠지기도 하구요

그렇다보니 가끔씩 짜증나는 상황도 발생을 했습니다. 

2~3년전 아마존에서 PBT 키캡을 싸게 팔때 구매하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특가도 많이 올라오는 편이구요

키보드는 아직 멀쩡하다보니 키캡 바꿔서 새 키보드 산거같은 느낌이나 내야겠다

마음먹었죠..ㅎㅎ

바로 사진과 함께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포장 및 박스샷입니다.

별다를거 없고...전/후면으로 키캡을 광고하고있습니다.

키보드 크기랑 똑같은 크기의 박스에 포장되어 옵니다.

참고로 해당키캡은 영문판으로 만들어져있어서 한글이 각인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은 머리속에 자판이 기록되고 있어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문판으로 만들어졌다보니 한국판 K70으로는 맨밑에 스페이스바가 있는 배열은

사용하실 수가 없습니다 ㅠㅠ 한/영 키 때문에...

박스를 열자마자 설명서가 반겨줍니다.

다행히도 한국어가 있네요 없을줄 알았는데...

설명서 뒤에는 키캡들이 아주 정갈하게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기존에 ABS 키캡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왼쪽이 ABS 오른쪽이 PBT 입니다.

더 두껍고 튼튼합니다. 게다가 맨들맨들 거리지 않습니다.

딱 보는순간 고급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이트 색상도 구매할껄 그랬나

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K70에 장착되어있던 ABS 키캡을 제거해줍니다.

키캡 제거하는것도 어지간히 힘듭니다...제거하는김에 청소까지 같이하는데

자주 청소를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구석구석 먼지가 참 많더군요

덕분에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ㅡㅡ...

중간정도에 PBT 키캡과 기존 ABS 키캡을 다시 비교해봤습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당장 무광 유광차이도 많이 납니다.

별차이 없을줄 알았는데 장착하고보니 더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전부다 교체하고나서 사진한번 찍어봤습니다.

PBT 키캡을 장착하니 느낌이 다르네요 새 키보드를 구매한것 같은 효과가 납니다.

특히 키를 누를때마다 나는 통울림 소리가 적어진게 좋네요

타건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적축같지 않은 적축? 느낌이 납니다.

단점이 있다면 LED 광량이 줄어듭니다. 사진으로는 밝은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ABS 키캡이랑 비교해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점이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커세어 이중사출 PBT 키캡을 알아봤습니다.

한마디로 정의 해보자면 커세어 키보드 유저분들은 꼭 사세요 아니 두 번사세요

일단 단단한 느낌 자체가 좋습니다. 기존 ABS 키캡대비 튼튼하다는게 손만대면 느껴집니다.

그리고 ABS 키캡은 청소하거나 키보드를 좀 강하게 치면 키캡이 키보드에서 날라가는 일이 엄청 많았는데

PBT 키캡은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는 이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ABS 키캡 특유의 맨들맨들 거림 반짝거림도 없어서 마음에 듭니다. 

몇만원으로 새로운 키보드를 쓰는것 같은 느낌을 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참 좋네요

단점은 말씀드렸다시피 키보드 LED 광량이 좀 적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키보드 눈뽕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안 좋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이외에는 굳이 단점을 찾기 힘든거 같습니다.  그래도 찾아보자면 한글각인이 안되어있다는점?..

국내판 K70에는 하단(스페이스바)배열이 사용이 어렵다는점이 있네요.

한글각인의 경우 1~2일만 써보시면 금방 적응합니다. 여러분의 뇌속에는 이미 키보드가

들어있습니다....저도 못쓸줄 알았지만 손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커세어 키보드를 쓰시는분들은 한번쯤 고민해보시고 구매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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