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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및 개봉기/IT 기기

LG V50 ThinQ 리뷰! (LG V50 ThinQ)

by 배붕이 2020. 1. 1.



안녕하세요! 벌써 2020년이네요!!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벌써 1년이 지나가버렸습니다...ㅠㅠ 저는 1살을 더 먹었습니다...

나이야 어쩔 수 없는 거고 이번연도에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맞이 20년도 첫 글은 바로 이번에 새로들인 서브폰인 LG V50 ThinQ 입니다.

LG의 첫 5G폰이자 S10 5G의 경쟁폰이기도 한데요. 리뷰하기엔 시간이 많이 늦었죠...ㅎ


사실 서브로 구매한 이유는 카메라가 제일 컸습니다.

저는 항상 블로그에 올릴 사진, 동영상 들을 핸드폰을 이용해 촬영하는데요 

주로 메인으로 쓰는 S10플러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S10 플러스를 등장시킬 때가 많아지고 

포코폰이랑 번갈아가면서 찍기가 상당히 불편하고 귀찮더군요...


그렇다고 포코폰을 사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면 만족할만한 퀄리티가 나오질 않습니다.

(엄청 안 좋은건 아닌데 S10 사진보다가 포코폰 사진을 보면....)


미러러스나 카메라를 사기엔 취미로 하는 활동이다 보니 이것저것 장비를

구매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거 같았습니다. 장비욕심이 좀 많은지라 ㅠㅠ

그래서 생각한게 간단하게 카메라 잘 나오는 서브폰을 들이면 어떨까 였습니다.

바로바로 사진이 확인과 결과물을 빠르게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어서 딱이다 생각했죠


서브폰으로 방향을 잡고 후보들을 물색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미도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특히 홍미노트8프로 같은 모델로...

지금 포코폰을 가지고도 있지만...중고로 판매를 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전파법 때문에

그렇다 보니 평생 귀속 템이 되어버립니다 고장나면 사설수리라도 하면되는데

이점이 제일 문제더라구요.... 원플러스는 너무 비싸고 다른 가성비 모델들은

한국에서 글로벌롬같은게 없다보니 사용하기 좀 힘들고...


솔직히 이 갤럭시가 끌려서 갤럭시쪽으로 중고로 알아봤는데 

카메라가 잘나오는 모델은 가격대가 꽤나 나가더군요ㅠㅠ


남은 선택지는 LG뿐.... LG는 G5, G6이후에 다시는 쳐다보지 않겠다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정신좀 차려서 괜찮아 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한번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V40는 뭔가 아쉽고 G8이랑 V50이랑 비교하다가

V50을 중고로 싸게 업어왔습니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30만원대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갓성비죠....스냅855, LG AS , 괜찮은 트리플 카메라 중국폰보다 싸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V50부터 카메라가 괜찮아졌다고들 해서 선택했네요 ㅎㅎ 


듀얼스크린의 경우 V50의 존재 이유같은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론

활용할 방법이 떠오르지도 않고...필요하지도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턴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풀박스 제품을 구해서 구성품이 빠짐없이 들어있습니다.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 구성입니다. 

아쉬운점은 LG도 기본 젤리케이스 정도는 제공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동봉 고속충전기입니다. QC지원 고속충전기로 

9V 1.8A = 16.2W 의 고속충전기입니다.


실제로 LG제품들은 QC3.0을 지원하지만 16.2W로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고속충전 구간도 좁은편이구요 상당히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V50S의 경우 PD충전을 하면 21W라고는 하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ㅠㅠ


아마 이번년도 후속작부턴 LG도 유선과 무선 충전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이는데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V50 ThinQ 본체입니다.


전면에는 노치가 있는 QHD 디스플레이후면에는 지문인식 

트리플 카메라(망원+광각+초광각)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경우18:9 비율의 긴 디스플레이라서 영상만 맞는다면 

풀화면으로 영상시청이 가능합니다.

노치때문에 화면이 어느정도 잘리는건 감수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 ㅠㅠ


엣지가 없는 디스플레이지만 끝부분이 굴곡이 있어서 필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UV강화유리로 알아봐야하는데 난이도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죠..ㅠㅠ 


그리고 G8에서 없앤 수화부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매우 잘한일입니다 G8은 통품으로 많이 까였죠...)

또한 전면 카메라로 얼굴인식 잠금해제가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듀얼스크린 연결을 위한 핀과 위쪽에 5G 로고겸 LED가 달려있습니다.

(5G로고가 충전 중이거나 알림이 오면 점등됩니다)


하나 아쉬운점이라면 스테레오 스피커이긴한데 그놈의 붐박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소리가 매우아쉽습니다. 

V50S 부턴 정상적인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다고 하니 기대해봅니다.


옆면에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키가 탑재되어있는데

삼성은 최근에 공식적으로 빅스비버튼을 리매핑하는(다른 기능으로 사용가능) 옵션을 넣어줬는데

LG는 아직인가 봅니다 아쉬운 부분이에요 


삼성은 최근에 빅스비 버튼과 전원버튼을 통합중인데 LG도 이렇게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V50의 UI부분입니다.  확실히 많이 촌스럽습니다..

갤럭시만 쓰다보니 그런걸 수도 있는데 그거 제외하더라도 편의성이 부족하고 불편합니다.

잠깐쓰는데도 느껴질정도라.... 


게다가 다른 제조사들은 다있는 풀화면 제스쳐가 없다는거에 조금 충격먹었습니다.

안드10부터는 풀화면 제스쳐가 들어가긴 하는데 당황스럽긴 하더군요

LG정도되는 회사가 이정도 능력도 없나...(물론 매분기바다 적자갱신중이지만)


그래도 막 진짜 못써먹겠네 정도는 아니고 갤럭시만 사용하셨던분들이라면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어?...이게 안되네 하는게 사용하다보면 생깁니다.

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쓰다보니 적응되서 괜찮더군요 ㅋㅋㅋ


안드10 프리뷰가 진행중이고 UI도 흔히들 OneTwo UI라고 놀리긴 하지만

많이 깔끔해지고 좋아지더군요 기대가 됩니다.





이건 쓰면서 황당했던 부분인데요 얼굴인식 잠금해제를 설정해놨는데 

화면을 키고 슬라이드해서 잠금해제 화면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얼굴이 인식이 되면

잠금이 풀리지 않고 잠금화면이 유지가 됩니다.


물론 얼굴인식 잠금해제에서 잠금이 해제되도 잠금화면을 유지하도록 옵션을 켰습니다만


갤럭시의 경우 이 옵션을 켜도 잠금화면을 유지할 필요가 없나보구나 해서

바로 홈화면으로 진입합니다.

이부분은 제조사의 방식이 다른 부분이라 어쩔 수 없지만 아무리 써도 적응이 안되긴합니다





디스플레이 설정 부분입니다. 


여기서 좀 놀랬는데 생각보다 조절가능한게 많습니다.

이렇게 선택권을 주는 옵션은 전 언제나 환영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초기 V30 아몰레드에 비해서 많이 좋아져서 매우 만족중입니다.

갤럭시 아몰레드와 비교해도 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동영상 볼때도 좋습니다.





LG의 자랑인 하이파이 쿼드 DAC 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기는데 제가 유선이어폰을 안쓴지 너무 오래되서

그마저도 쓰는건 삼성ANC C타입 이어폰이라 아직 쿼드DAC를 체감해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써보신분들은 극찬을 하는 기능인데 요즘같이 무선이 대세인 시장에선

눈길을 못끄는 기능이기도해서 아쉽습니다.





LG의 기본어플입니다.


사실 기본어플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LG가 만든 기본어플이 몇개 없어서,,,

이게 무슨말이냐면 V50의 몇몇 기본어플은 LG가 만든게 아닌 구글의 것을 사용합니다.


파일 관리자 앱이라던지 계산기 앱이라던지...아마 원가절감을 위해 그렇지 않았나 싶은데

이정도 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있을건 다있습니다.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LG 페이도 당연히 됩니다.


삼성과 LG 페이기능이 많이 좋죠 이거 없으면 안산다는 분들도 계시니...

저는 이미 삼성페이를 쓰고 있기에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통카드 기능도 지원하니 폰 한개만 들고다니면 지갑이 필요없는 세상이죠

요즘은 모바일 신분증도 도입한다던데 정말 기대됩니다.





V50의 게임런쳐 기능입니다.


갤럭시의 게임툴즈, 게임부스터와 많이 닮았습니다. 있을건 다 있습니다.


다만 게임절전기능이 무조건 5분이 지나야만 작동합니다... 

시간조절 옵션이 없다니 좀 많이 당황스럽니다. 

자동게임을 돌리다보면 빨리 절전이 되는게 좋은 상황도 많을텐데

LG개발자분들은 5분이 맘에 드나봅니다.


딴건 몰라도 게임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넣어줬으면 하는 옵션입니다.


게임부분에선 AP가 스냅드래곤855이다보니 엄청 쾌적합니다...

이부분은 갤럭시가 이길 수가 없네요ㅠㅠ


같은 게임인데 끊기는 부분 없이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이번 S11에는 스냅드래곤을 채용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과연...





간단히 벤치마크도 돌려봤습니다.


긱벤치5와 안투투입니다. 뭐 벤치마크는 숫자놀이긴 합니다만

스냅드래곤 855성능이 좋긴하네요^^....아주 잘나옵니다.


게임도 부드럽게 잘돌아가구요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V50 기능중 하나인 Q슬라이드인데 팝업윈도우 기능입니다.


그런데...제대로 작동하는건 기본어플뿐이라 쓸일은 별로 없어보이더군요





충전 테스트가 빠질 수 없죠 가장먼저 QC3.0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근데 충전이 상태가좀 이상합니다. 전압이 천천히 올라갑니다.

5V -> 9V 올라가는데 시간도 걸릴뿐더러 그사이에 전압 전류 모두다 요동칩니다.


갤럭시나 아이폰의 경우 고속충전을 할경우 바로 전압 전류를 맞춰서 충전하는데 그에반해

V50은 시간이 좀 많이 걸리네요 혹시나 테스터기 문제인가 싶어서 바꿔서 다시 측정해봤습니다.





테스터기를 바꿔봐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5V -> 9V 대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사이 전압 전류 모두다 요동치더군요


휴대폰을 만지거나 한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요동이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출력도 배터리가 50프로대 이긴하지만 12~13W가 최대입니다. 이부분은 살짝 아쉽네요

갤럭시 15W 충전대비 살짝 느립니다.


그래도 느리거나 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면이 켜지면 전압은 그대로 유지되고 전류가 낮아지면서 5W 출력이 나옵니다.


문제는 여기서 다시 화면을 끄면 전류가 올라가긴 하는데 또 천천히~올라갑니다.

갤럭시랑 애플만 보다보니 상당히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


왜이렇게 설정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PD 충전 테스트입니다. 

LG폰중에서 스냅드래곤를 사용한 기기가 가끔 PD충전기와 

호환성때문에 충전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집에 있는 대부분의 PD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출력은 12~13W가 나와줍니다.


PD 충전을 한다고 해서 굳이 빠르게 충전이 되지는 않습니다.

동봉 충전기나 집에 보유하고 계신 QC충전기들로 충전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5W 고속무선충전 테스트입니다.


LG폰은 V30부터 15W 고속무선충전을 지원했죠 이때 삼성은 9W 고속무선충전을 지원했습니다.

단순 출력만 보면 LG가 엄청 앞서보입니다.


실제 출력은 50프로 배터리대에서 10~11W를 유지하는데요


밑의 2개 사진은 S10플러스의 9W 고속무선충전입니다

배터리가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V50에 비해 출력이 높습니다.


잠깐 삼성의 무선충전 을 소개해드리자면 

9W 고속무선충전은 12W급 (S10 이전시리즈) 

12W 고속무선충전은 유선 15W급 (S10 이후 시리즈 및 노트10)

15W 고속무선충전은 유선 15W보다 빠름 (노트10플러스)

개인적인 체감입니다. 실제로 똑같지는 않습니다


충전 덕후인 저로선 너무 아쉬운 부분인데요 LG의 고속무선충전은 말만 15W이지

배터리는 더 낮추고 테스트해봐도 13W를 넘기질 않더군요 너무 아쉽습니다.


무선충전의 경우 발열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충전속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삼성 정품 무선충전기들을 보면 송풍팬이 달린걸 볼 수 있죠

그걸 감안하고 보면 충전속도는 더 낮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번년도 후속작에서 유선과 무선 둘다 충전속도가 오를거 같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대해보겠습니다.



LG V50 ThinQ를 간단하게 리뷰를 해봤는데


솔직히 놀랬습니다. 많이 좋아졌거든요 본문에서 까는 내용이 좀 있었는데

이부분은 제가 갤럭시를 사용하면서 익숙해진 환경이다보니 아쉬웠던 부분이고

실제로 기본기는 충실했습니다. 예전 G5나 G6때 보여줬던 그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V50S는 더 괜찮다고 하던데 엘지가 정신 차리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회복이 되가는 모습이네요


배터리도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5G를 쓰지않고 LTE사용에 자주 사용을 안하다보니 그러는것도 있지만

사용중에 배터리가 광탈한다거나 오래가지 않아 불편한적은 없었습니다.


추후에 안드10으로 올라가면 UI/UX 전부다 바뀌고 전체적으로 더 좋아질텐데 기대가 많이 되는 모습입니다.

사소한 부분들에서 조금만 더 신경 써주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삼성의 굿락같은 부가적인 요소를 바라는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기본기 충실하고 쓸만한 폰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국내에 남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잘만들면 좋죠...국내 스마트폰 선택지가 몇없는 상황인데 제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듀얼스크린을 사용을 안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얼스크린도 좀더 발전해서

좋은 방향성으로 개발해 나간다면 저도 듀얼스크린과 함께 엘지폰을 서브로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 동시에 2개 돌리는게 끌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발전하는 모습은 매우 좋네요 칭찬하고 싶습니다.

다음 엘지 후속작 중고가가 착해지면 또 써볼까 생각은 드네요


카메라는 조만간 따로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카메라가 쓸만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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