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및 개봉기/IT 기기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LG Q51 개봉기! (LG Q51 Smart Phone)

by 배붕이 2020. 7. 30.


국내에 최근 가장 많이 팔린 LG 폰 LG Q51입니다.

LG전자가 계속해서 적자가 나니 시작한 게 매스프리미엄과 ODM 사업 늘리기인데요

Q51은 그런 ODM 제품 중 하나입니다.


Q51의 경우 대중적인 폰이 아니다 보니 스펙 설명을 잠깐 드리겠습니다.


AP : 미디어텍 헬리오 P22 칩셋 탑재

RAM : 3GB LPDDR3, ROM : 32GB eMMC

디스플레이 :  6.5인치 HD+ 해상도

카메라 : 1300M 광각, 500M 초광각, 300M 접사 트리플 렌즈 탑재

배터리 : 4000mAh

무게 : 204g


LG는 Q51를 준 프리미엄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글쎄요 LG가 프리미엄이라는 글자를 알고 하는 말이지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319,000원이라는 가격에 출시가 되었는데 스펙에 비해 비싼 감이 살짝 있습니다.


실제로 출고가 그대로 구입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Q51은 번호이동 33요금제 선약기준 마이너스 20~30이 나오는 정책으로

흔히들 말하는 버스폰이 되었습니다. 6개월 유지하고 해지해도 오히려 돈이 남습니다. 

0원에 사는 것도 모자라 돈을 더 얹어서 주는 셈이죠...


저도 마이너스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질러버렸습니다....ㅎㅎ




Q51 박스입니다.


개봉을 하자마자 Q51의 모습이 보입니다.





구성품입니다.


충전기, A to C 케이블, 이어폰 그리고 설명서와 유심핀입니다.





Q51이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서 동봉 충전기도

5V 2A = 10W 충전기가 동봉됩니다.


QC3.0을 지원하지 않는 건 의외였습니다. 요즘은 이 가격대에도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가 좀 있다보니...당연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10W 충전이 들어가 있네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동봉 이어폰입니다.


쿼드비트 넣어주는건 수지타산이 안맞았는지...

싸구려 이어폰을 넣어줬네요 뭐 안주는것보단 괜찮아 보입니다.





Q51 본체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의외인 부분이 바로 후면인데

바로 유리입니다. 갤럭시 A 라인이 글라스틱인데 엘지는 후면에 유리를 적용했네요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지만 유리를 써서 디자인이 꽤나 깔끔합니다.


들었을 때 느낌은...묵직합니다. 케이스나 필름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무겁습니다. 무게가 204g으로 알고 있는데 무게값 하네요...ㄷㄷ

범퍼 케이스나 다이어리 케이스를 착용하면

무게가 엄청날 거 같습니다.


옆면에는 전원버튼과 음량버튼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 있는 C타입 포트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광각/초광각/접사입니다.





S10 플러스와 크기 비교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하나 베젤차이가 좀 있네요.





유광의 최대단점...바로 손자국입니다.


Q51은 유광인데다가 다른 유광기기에 비해서 더 지문이 잘 묻습니다.

코팅이 약한건지...





유심슬롯을 꼽다가 발견했습니다.


누가봐도 듀얼심 할 수 있는데 억지로 막은 느낌이 팍팍들죠..

듀얼유심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막혀있습니다.

유심슬롯+마이크로SD슬롯만 살아있습니다.


듀얼유심이 정말 좋은데 국내통신사가 반대를 하는지 안풀어주더라구요..ㅠㅠ





전원을 키는 도중 상단에 LED를 발견했습니다.


귀엽게 들어가있네요 ㅋㅋ





Q51 셋팅완료입니다.


아쉽게도 안드로이드 버전이 9입니다..매우 아쉽네요

안드10이 나온시점에서 9으로 출시라니 언제쯤 10으로 올려줄지


후면 지문센서에 지문등록도 완료해줍니다.





LG페이도 됩니다!


갤럭시도 저가라인에 삼성페이를 다시 넣기 시작했고

엘지도 중저가 라인에 페이기능을 많이 넣어주고 있습니다.

페이기능은 정말 완소기능이라서 칭찬해줄만 합니다.





S10플러스와 화면비교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하나 

베젤차이로 S10 플러스와 실질적인 화면크기차이는 안납니다.

가격대가 있는지라 이정도 베젤은 어쩔 수 없죠...





카메라도 잠깐 켜봅니다.


칩셋 성능이 좀 떨어지다보니 카메라 구동속도가 느립니다. ㅠㅠ

셔터렉까지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그정도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지원하는 카메라 모드가 정말 없습니다..ㅋㅋㅋ

그나마 아웃포커스 모드를 지원해서 다행이네요





간단하게 안투투 벤치마크도 돌려봤습니다.


뭐 성능은 보시다시피 처참합니다. 가격대가 있는 폰이다보니 기대는 하면 안되지만

이걸로 게임같은건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



첫인상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핸드폰인 거 같습니다.

일단 칩셋 자체도 그리 좋지 못한 칩셋이기도 하고 LG 최적화가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사용하다가 뜬금없이 렉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자주 발생하다 보니 엥..? 하는 경우가 좀 있네요 


6개월 써야 하는데 이거 참 답답합니다. 추후에 안드10이 올라갈지는 모르겠는데

이 부분은 꼭 신경 써서 엘지가 해결해야 할듯 합니다.


딱 느낌이 왔습니다. 이건 어르신들 핸드폰이나 자기가 정말 전화/문자/카카오톡/인터넷만

하시는 분들께 어울리는 핸드폰입니다.

사실 인터넷도 그렇게 쾌적하지 않습니다...웹브라우징 중에 버벅거리는 게 가끔 보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쓰기에는 핸드폰이 너무 큰지라 잘 모르겠네요

중고등학생들이 쓰기에는 너무 답답할 거 같습니다.


충전 속도는 제가 글을 따로 쓸 예정입니다만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의외로 빠르게 충전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준 프리미엄이라는 말에 조금 기대를 했는데 헛된 기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엄이라는 말은 빼는 게 어떤지 싶네요...

아니면...가격이라도 지금처럼 계속 싸게 풀어준다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점이나 의견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광고클릭이나 공감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큰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