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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및 개봉기/IT 기기

QCY T3 개봉기 및 리뷰!(QCY T3 Bluetooth EarPhone)

by 배붕이 2019. 10. 1.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브 코드리스 이어폰이 필요해서  QCY T3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QCY는 제가 T1때부터 잘쓰던 브랜드입니다. T1의 명성은 다들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1만원대에서 왠만한 저가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다 씹어먹는 성능에... 안정성까지

(물론 통화기능은 없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지금 T1은 어머님께 드려서 제가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에어팟을 쓰다보니 가끔 코드리스 인이어가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버즈가 있긴하지만...가끔 듣자고 10만원을 냅다 쓸순 없으니... 다른 대안을 찾다보니 QCY T3를 새로 출시했고

외과을 변경하면서 통화품질도 좋아졌다는 후기를 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세미 오픈형? 이라는 사실 처음보는 형태의 이어폰이라 사실 도전에 가까운 구매였습니다.


일단 사진이랑 함께 보시죠!




사은품과 박스샷입니다.


T1 때부터 정말로 하나도 안바뀐 박스입니다.

(정말 앞면 그림이랑 뒷면 글자 빼면 바뀐거 1도 없습니다)





사은품인 파우치 입니다.


파우치가 은근? 쓸만합니다.  다른 이어폰들도 보관하기 좋고 

QCY 이어폰들 보관하기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패키징입니다. 원가절감의 끝판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로 T1 때부터 한결같이 유지중인 패키징)


본체,설명서,케이블


설명서는 영어로도 작성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기능의 경우 그림으로도 이해 가능합니다.





본체입니다.


기본적으로 무광이며 재질은 부드럽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각종 인증사항과 스펙이 뒷면에 적혀있습니다.

전면에는 케이스 충전LED가 있습니다. 뚜겅은 약간의 자성이 있어서 열고 닫기편합니다.


물론 에어팟이나 하다못해 버즈급의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충전포트는 정말 아쉽게도 아직도 마이크로5핀을 사용합니다.

(C타입좀 넣어주세요...가격이 오를려나?)





이어폰 본체입니다. 


전체적으로 유광재질에 매끄러운느낌이 나며...이 유광이 좀 싼티가 납니다 ㅠㅠ

그리고 비교사진을 깜빡했지만...유닛이 조금 큽니다..에어팟급 정도의 콩나물크기는 아닙니다.


옆부분이 터치센서가 있어서 터치로 이어폰 간단조작이 가능합니다. 

그중에서도 바로 음량조절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쭉한부분을 위아래로 슬라이드 하면 음량조절이 가능합니다.

터치센서 관련해서는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가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미 오픈형으로 이어팁 부분이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아무리봐도....에어팟 짝퉁 처럼 보입니다 ㅠㅠ 착용삿같은경우

여러분의 눈을위해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파우치에 사진처럼 넣어서 외출시에 들고 다니시면 됩니다.


이어폰을 본체 넣으면 저렇게 이어폰 유닛 자체 배터리 충전 상황을 알려줍니다.


본체 충전할때는 전면에 LED를 통해 본체 배터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S10플러스와 연결 해봤습니다. 연결은 오른쪽이 메인이 되는 연결 같습니다.


자동으로 본체에서 이어폰 유닛을 꺼내면 연결이 됩니다. 


AAC로 연결도 되구요 엘지폰의 경우 AAC로 연결이 자동으로 안잡히면 셋팅을 따로 해주셔야합니다.

결론적으론....추천드리기 어려울거같습니다.



솔직히 T1때 너무 잘썻던지라 기대를 엄청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게 아닙니다. 실사용 기간은 1~2주 정도 써봤습니다.


제일먼저 디자인은 유광+콩나물이라 딱보면 에어팟이 블랙으로 나온다면 그걸 따라한 짝퉁처럼 생기긴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튀거나 툭 튀어나오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무난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착용감은 제 귓구멍 기준으론 세미 오픈형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왜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엄청불편합니다

오픈형의 장점과 인이어의 장점을 합쳐하는데 합체를 잘못했는지 귀도 편하지않고 고정도 잘안되고 노래도 잘안들리고...

대환장 콜라보입니다...귀가 안편해요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특히 귓구멍이 좀 작다 하시는분들은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이어팁을 바꾸면 되는데 이어팁을 바꾸면 충전을 못합니다 충전케이스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즉 충전할려면 그때마다 이어팁을 바꿔줘야 하는...충전이 가능한 이어팁을 따로 구매하면되는데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2~3만원짜리에 그렇게 귀찮게 구하는것도 좀 그렇구요


게다가 오른쪽이 메인으로 잡혀서...한쪽만 사용해야될때 자연스럽게 한쪽만 연결이 되야하는데 둘다 끊기거나 

매우 심한 끊김이 발생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겪지 못했지만 양쪽이 페어링이 되야하는데 한쪽만 페어링이 되는 오류도 있다고합니다

(해결법은 초기화후 재연결 ㅡㅡ...) 


통화의 경우 이제야 기능이 생겼다 라고 표현이 가능합니다.

T1은 야외에서 통화할려면 소리를 지르던가 아니면 한쪽이어폰을 빼서 입부분으로 갖다대서 통화를 해야합니다.

그에비해 T3는 그래도 통화는 가능합니다 다만 된다는것에 의미를 두셔야합니다.

여자친구와 통화를 몇번 해봤는데 마이크가 이상한거 같다고 에어팟 안쓰고 다른거 쓰냐고 물어보더군요...

T1이 워낙 통품이 구리다보니 T1대비 매우 쓸만한것도 사실입니다.

에어팟급은 절대안됩니다 접근불가수준....


연결성 부분에선 양쪽이 다 연결됬다는 가정하에 나쁘지 않은 연결성을 보여줍니다. 신도림 합정 홍대 이런곳에서

출퇴근길에는 어쩔수 없이  끊기기는 합니다만 이정도야뭐...않끊기는 코드리스 찾기가 더힘들죠 


음질의 경우 일단 귀에 맞아야 뭘 할텐데...귀에 맞질않아서 ㅠㅠ...게다가 음알못이다보니 더더욱..

그래도 간단하게 남기자면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어설프게 오픈형 인이어를 섞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랄까요...

저같은 경우 인이어를 좀더 선호합니다. 외부소음도 그렇고 뭔가 더 밀착된 느낌을 좋아해서요

T3는 오픈형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이건 못들어주겠네 요정도는 아닙니다. 


터치센서 관련해서는 이게 너무 민감합니다...이어폰뺄려다가 막 터치센서 때문에 노래가 재생되기도 하고

볼륨조절할려고 슬라이드 하는데 터치가 안먹는다거나 난 노래 일시정지를 하고싶은데

볼륨이 조절된다거나...ㅋㅋㅋㅋㅋ 성공률이 50프로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인이어를 좋아하시는분들은 T1 구매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오픈형이 필요하시면 돈좀 모으셔서 에어팟을 구매하세요

에어팟은 너무 비싸지 않냐!!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팟은 정말 성능 및 품질은 보증해주니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가격대를 생각해보면(오픈마켓 기준 3만원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냐!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T1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T1이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폼팁으로 바꾸니 음질도 좋고...가격대는 1만원대 중반.. 안정적인 연결성

쓰다보니 T3리뷰가 아니라 단점 이야기를 더 말씀드린거 같은데 실제로 쓰면서 느낀점들이 단점이 더많았습니다.

T1은 그래도 통품빼고는 제가 단점이라고 느낀점이 별로 없었는데 말이죠

(T1의 성능은 실수였던걸까요...)


후속작으로 바로 T5가 나온거 같던데...잘나왔으면 좋겠습니다. (T3 나온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후속작이!!)

QCY T5 또한 구매할 예정인데 구매하는데로 T5도 리뷰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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