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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및 개봉기/충전용품

클레버 타키온 듀얼 USB PD 고속 멀티충전기 CTM-312QD 리뷰!(Clever Tachyon CTM-312QD USB PD Multi Charger)

by 배붕이 2020. 3. 10.


이번에 소개해드릴 충전기는 클레버타키온의 USB PD 고속 멀티충전기 CTM-312QD입니다.

해당 충전기는 구매한지는 좀 됐습니다만 일정이 안맞아서 이제서야 리뷰를 진행하네요..ㅠㅠ


312QD 제품의 경우 제가 이전에 소개해드린 420QD와 모습이 많이 비슷합니다. 

포트수와 출력을 줄이면서 크기를 많이 줄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클레버타키온 듀얼USB PD 퀵차지3.0 고속 멀티충전기 420QD 리뷰


PD출력을 지원하는 C타입 포트는 2개를 유지하면서 A타입을 줄였습니다.

물론 C타입 포트도 2번째 포트가 출력이 낮아졌습니다.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다면

최신제품이 아니다보니 요즘에는 대부분 달려있는 PPS 기능도 없어서 

삼성의 25, 45W 초고속 충전을 할 수 없습니다.(15W AFC 고속충전 가능)


해당 제품은 클레버 타키온뿐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크레앙의 65W 울트라부스트 충전기 CREPDQULTX5

프리디의 65W 충전기 EA1708


이렇게 2가지 제품이 아주아주 똑같은 모습으로 시장에 나와있습니다.

(인증번호가 같아서 사실상 같은 제품이라고 보셔도...)


다만 위의 2가지 제품은 총출력이 65W입니다. 312QD의 경우 총출력이 90W 이상입니다.

같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클레버쪽의 제품이 업그레이드가 됐습니다.


왜 클레버 제품만 이렇게 총출력이 높은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클레버가 자신이 있으니

자기들 제품은 총출력이 높다고 광고를 하는거겠죠?...


그리고 가격도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위의 2가지 제품은 가격대가 4만원 초중반대입니다.

반면에 312QD는 배송비 포함 3만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출력도 더높고 가격도 더 저렴한데 굳이 다른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크레앙과 프리디의 가격 선정이 매우 아쉬습니다..ㅠㅠ


대략적인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사진과 함께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312QD 제품 박스입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서인지 클레버 타키온의 대부분 충전기 포장은 똑같습니다.

겉면에 스펙이 기재되어 있는 포장지 와 안쪽에는 제품이 담겨 있는 무지 박스가 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무지박스를 열면 충전기 본체가 가장먼저 나옵니다.

안쪽을 한번더 확인하면 AC전원코드, 충전기 거치대가 들어있습니다.


클레버 타키온 충전기의 거치대는 마감이 좋은 편입니다.

거치했을때 충전기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거치대 탈/부착을 할때도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한쪽에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는데 한 번도 써본 적은 없네요





312QD 충전기 본체입니다.


화이트 색상을 구매했는데 상당히 깔끔합니다. 투톤의 디자인을 띄고 있습니다.

크기가 아담합니다. 성인 남성 손바닥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전면에는 LED를 포함한 3개의 포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전원코드를 꼽을 수 있는 단자와 각종 스펙과 인증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각 포트별로 출력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번호순서는 위에서부터 아래순서입니다.


C타입 포트 1 = 최대 60W PD출력을 지원합니다.


C타입 포트 2 = 최대 18W PD출력을 지원합니다.


A타입 포트 = QC3.0 18W 출력을 지원합니다.


C타입 포트 2의 출력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크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312QD 충전기의 경우 포트별로 출력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각 포트별 출력이 독립되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다른 포트 출력에 간섭을 받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C타입 포트 1에서 40W를 쓰던 60W를 쓰던 나머지 포트에서는 

C타입 포트 1의 출력에 상관없이 최대출력을 유지합니다.


노트북+보조배터리+핸드폰 등 동시에 여러대를 충전해도

3대 전부다 각자 포트에 맞는 출력으로 고속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 거치대입니다.


거치대를 장착하면 이런식으로 거치가 가능합니다.

거치대 옆부분에 보이는 빈공간에 휴대폰 거치가 가능합니다.





상위 제품인 420QD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포트 구성이나 디자인이나 420QD에서 A타입 1개가 빠진거 같은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작은데 길이가 살짝 더 긴 모습을 보여줍니다.





퀵차지3.0 충전기와 크기 비교입니다.


핸드폰 살 때 들어있는 기본 고속 충전기랑 크기 차이가 이정도 난다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포트수도 더 많고 USB PD 같은 고출력이 나오다 보니 

기본 고속 충전기와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클레버 타키온 CTM-06M 충전기와 크기 비교입니다.


포트 구성만 비교했을땐 C타입 포트 하나 늘어난건데 크기 차이가 많이 발생합니다.


CTM-06M이 두께가 더 두껍긴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더 작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들어오는 LED입니다.





A타입 충전 프로토콜 테스트입니다.


골고루 지원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A타입으로 충전 안되는 기기 찾기는 힘들겠네요

 




핸드폰 충전 테스트입니다.


위에서부터 S10플러스, V50, 포코폰입니다.

당연한 결과지만 각자 충전 프로토콜에 맞게 고속 충전이 잘되는 모습입니다.





C타입 충전 프로토콜 테스트입니다.


출력만 다를뿐 포트1 = 60W, 포트 2 = 18W PD출력을 지원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도 말씀드렸지만 PPS같은 최신 충전 프로토콜을 지원하지 않는점이 너무 아쉽네요


특이한점이라면 C타입 포트에서 QC2.0, 3.0 출력도 지원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PD지원 보조배터리 충전 테스트입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샤오미45W, QB280, QB823 순서입니다.

3개 기종 전부다 최대출력으로 충전이 잘되는 모습입니다.





아이패드 미니5 PD충전 테스트입니다.


아이패드 미니에도 문제없이 고속 충전이 잘되는 모습입니다.





LG 그램 충전 테스트입니다.


52W 풀충전이 되는 모습입니다. 





동시출력 테스트입니다.


먼저 C타입 포트 동시출력 테스트부터 진행했습니다.  LG 그램과 QB820을 사용했습니다.

그램은 52W 풀충전 QB820도 18W 최대출력을 뽑아줍니다.


애초에 포트당 출력이 독립적이기 때문에 어느쪽이 얼만큼 충전을 하든

다른한쪽에 영향이 가지 않습니다.


C타입과 A타입 동시출력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로 각 포트마다 최대출력을 뽑아줍니다.

그램 = 52W , QB820 = 18W, 포코폰 = 15~16W

총출력 90W급을 유지하면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3개의 포트를 동시에 사용하면 아무래도 발열이 좀 있는 편입니다.

좀 뜨거워지네? 하는정도로 발열이 생깁니다. 



클레버 타키온 USB PD 멀티충전기 CTM-312QD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휴대용 멀티충전기를 찾으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휴대용 멀티충전기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제가 그렇게 쓰고있기 때문인데요

해당 제품은 제가 노트북을 가지고 외출할때 챙겨서 나가는 충전기입니다.

이정도 크기에 3개의 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전원선을 따로 쓰기 때문에 콘센트위치가 애매한곳에 있어도 전원선 덕분에

책상에 충전기를 올려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력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3개의 포트 동시 사용하더라도 출력이 독립이 되어있기 때문에 60W+18W+18W 이런식으로 

각 포트별 최대출력이 사용이 가능하면서 총출력 90W이상을 보여줍니다.


포트별 활용도 또한 무궁무진 합니다 특히 애플기기를 쓰는 유저분들의 경우

아이패드+아이폰 동시에 PD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남는 A포트로 보조배터리나 애플워치등을

충전할 수 도 있구요


특히 저같은 경우 모든 포트를 사용하면서

그램 52W 풀충전이 된다는거에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가격대또한 2만원 후반~3만원 초반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스펙의 USB PD 멀티충전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이라면 PPS 기능의 부재입니다.

아무래도 출시할 때 PPS라는 기능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최근에서야 들어가는 추세라

어쩔 수 없지만 사용하면서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PPS까지 지원이 됐다면

인기가 정말 많았을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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